31일 부터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시작 -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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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19 포스터.

33개 서울 소재 대학교, 3개 초청 대학교, 175개 청년 창업팀 등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창업가,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 등 2,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스스로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시작된다. 지역 3개 대학으로는 경북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등이 참여한다.

 
시는 청년창업과 지역상생을 위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대학 창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10월 31일(목)과 11월 1일(금) 2일간,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을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174개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팀 제품부스 ▲ 8개 VC와 AC가 참여해 99개 팀 중 6개 팀을 선발하는 피칭 경진대회 ▲ 총 29개 사무공간을 걸고 진행되는 캠퍼스타운 공간입주 경진대회 ▲ 바이오 등 분야별 창업선배 특강 ▲ 창업 관련 법률상담,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투자기관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투자유치까지 논의하는 피칭대회 등 창업아이템 홍보에 더하여 현장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개경쟁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총 174개 청년창업팀이 특색 있는 홍보 및 체험 부스를 꾸미고, 볼거리․체험거리․배울거리가 가득한 자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차인 11월 1일(금)에는 마루180, 퓨처플레이, 롯데액셀러레이터, 신한은행 인큐베이션센터와 퓨처스 랩 등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지유투자(서울시 대학창업펀드 운용사), 고려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등에 소속된 심사역과 전문가 앞에서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가들이 「투자유치 피칭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총 99개팀의 경쟁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총 18개 팀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상위 12개 팀은 본선으로 직행하고, 차상위 19개 팀 중 6개 팀이 행사 1일차인 10월 31일에 현장 재도전심사를 통해 본선에 합류한다.
 
이렇게 선발된 18개 팀 중 11월 1일(금) 현장 결선을 통해 최종 6개 팀이 선정된다. 특히, 결선에 올라가는 18개팀은 1차, 2차 점수에 관계없이 당일 현장 점수만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
 
입상한 6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장과 팀당 최대 1천5백만 원의 상금 외에도 서울시와 심사에 참여하는 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사업 참여 시 서류평가 면제와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총 29개 사무공간 입주권’을 걸고 페스티벌 양일간 보조무대에서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3개 대학(고려대(8실), 광운대(10실), 중앙대(11실))의 56개팀이 참여한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청년창업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선배 창업가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유치 전략, 창업가의 소통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현장토크가 진행된다.
 
주요 강연진으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 최근 총 40억 규모의 시리즈B단계 기업으로 성장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 ㈜딕스젠의 이진우 대표, 유튜버 ‘채채’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대표로 참여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취업, 창업 등의 진로 상담부스와 풍성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SBA(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서울시내 13개 대학에서 진행 중인  ‘캠퍼스 CEO’ 과정을 안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취업, 창업, 진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내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청년 창업자들의 축제인 만큼 31일(목) 행사장에서는 대학관계자와 청년들로 이루어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숙명여대 관악5인조 ‘Listo’, 중앙대 퓨전국악팀 ‘비단’, 서경대 무용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역동적인 청년창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이자, 청년들의 불굴의 도전 DNA를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청년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과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