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임팩트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길드(GUILD)’
김태윤 길드(GUILD) 대표
–모바일과 스팀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
–등장인물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길드(GUILD)는 임팩트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태윤 대표(23)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길드는 모바일과 스팀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더 폴 오브 크로스(가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 폴 오브 크로스는 게임 내 등장인물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닌 전략 게임입니다. 등장인물을 컨트롤하며 벌어지는 게임 내 사건들이 나비효과처럼 번져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더 폴 오브 크로스의 핵심 시스템은 타락 시스템이다. “게임 내에서 일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인물들을 타락시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평소 게임 내에서 건드리지 못했던 인물을 마음대로 조종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타락 시스템을 통해 인물의 행동을 강제하거나 외형을 망가뜨리는 등 기존 게임에서 할 수 없었던 영역을 건드리는 것이 우리 게임의 특징입니다.”
김 대표는 “게임에 성경 속의 장엄한 세계관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더 폴 오브 크로스 게임 속 세계 내에서 곳곳을 관찰하며 성경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의 정체성이나 숨겨진 비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시작은 동아리부터의 인연이었습니다. 현재 멤버들은 모두 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자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기존 게임에 없었던 재미와 가치를 사용자들과 나누고 싶어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저를 포함해 7명이 함께 일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3명의 게임 개발자와 3명의 그래픽 담당자가 함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 기획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정 넘치는 팀 분위기가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게임의 규모를 확장해 트리플 A급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퀄리티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게임을 꾸준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9월
주요사업 : 패키지 게임, 모바일 게임 개발
성과 : 스마일 게이트 주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전시 선정,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선정
<원문출처>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212248257d